대선을 2주 앞두고 민주당은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입니다.
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에 이어 어제는 허은아 개혁신당 전 대표까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
이재명 후보도 찢어진 가짜 빅텐트 말고 진짜 빅텐트 민주당으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는데요. 이러한 현상에 대해 민주당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.
[김영진 /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정무1실장 (SBS 김태현의 정치쇼) : 큰 흐름에서 12.3 비상계엄, 내란의 국면]에 대한 입장들에 좀 차이가 있다고 봐요. 우리 사회가 저는 87년 민주화 운동 때 전두환 군부 독재를 조금 더 종식 시키고, 민주주의 질서로 가자고 할 때, 사실은 중도 보수에 있어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분들이 독재타도, 호헌철폐를 외치면서 그 민주 항쟁의 길을 같이 했거든요. 그런 이후로 지금 이제 40년 정도 후 새로운 상황에서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비상계엄, 군사 쿠데타와 헌정을 문란하게 한 이런 행위에 대한 전 자신의 가치 판단이 있었다고 봅니다. 과연 그런 세력에게 대한민국을 또다시 맡겨서 갈 것인가. 아니면 민주 헌정 질서를 잘 지켜나가고 발전해나갈 세력과 함께 할 것인가. 이런 판단 기준이 있었다고 보고, 나머지 부분들, 소소한 내부적인 정치적인 관계나 이해관계. 이런 부분들은 부차적이다.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.]
국민의힘에서는 더 이상의 이탈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.
특히 홍준표 전 시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홍 전 시장 측근 그룹들로 구성된 특사단이 하와이로 날아갔는데요.
홍 전 시장이 올린 파란 넥타이 사진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고 면담 내용을 전했습니다.
특사단은 단일화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는데, 특사단 유상범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.
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 (CBS 김현정의 뉴스쇼) : 프사(프로필) 사진에 파란색 넥타이를 맨 사진이 국내에서 굉장히 논란이 많았잖습니다. (맞아요 예) 그 사진이 올라가면서 민주당 발 홍준표 영입설, 뭐 국무총리 제안설이 결합이 되면서 논란이 많아서 저희가 말씀을 드렸더니, 아 그렇게 이게 문제가 되는 건 사실은 인식을 못 했다. 그리고 분명히 말씀하셨어요. 대화 중에,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하셨습니다. 저는 홍준표 시장께서 만약에 이번에 다시 선대위에 합류를 하셔서 선거 운동을 ... (중략)
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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